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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씨의 '백패커 2' 프로그램에서 22번째로 방문한 청주우체국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여정은 특별했는데, 그 이유를 함께 살펴볼까요?

 

 

 

백패커2 | tvN

 

tvn.cjenm.com

126년의 역사를 품은 청주 우체국

이번 '백패커 2'여정의 목적지는 12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청주우체국이었습니다. 청주 시민들의 소식통 역할을 해온 이곳은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중요한 공간이죠. 하루에 처리하는 평균 우편물만 무려 70,000여 개라고 하니, 그 규모와 중요성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동행, 특별한 요리

이번 방문에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 씨가 함께했습니다. 그리고 특별 게스트로 세계선수권과 파리올림픽을 제패한 국가대표 유도 선수 김민종 씨가 함께 했습니다. 이들은 84인분의 요리를 준비하는 특별한 미션을 받았습니다. 

 

우체국 집배원들의 고충

출장 요리단은 의문의  박스를 받아들이고 미궁에 빠졌습니다. 박스 안에는 감기약, 신분증, 심지어 쓰레기까지 들어있었습니다. 이는 실제 우체통에서 수거된 물품들이었습니다, 35년 차 집배원은 "아이스크림을 먹고 우체통에 그냥 버린 경우도 있었다"며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집배원들은 높은 산자락 마을은 물론 100Km 떨어진 비포장 거리를 달리며 2초에 하나꼴로 배송해야 하는 극한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빠른 배달을 위해 혼밥이 일상이 되어버린 그들을 위해, 이번에는 모두가 함께 먹을 수 있는 회식 분위기의 한 상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열악한 주방 환경과 백종원의 도전

백종원 씨는 우체국의 열악한 주방 환경을 보고 "소방서 때가 생각난다"며 심란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주방 화구 부족으로 대용량 조리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백종원씨는 즉석에서 직접 끓여 대접하는 전골 요리를 메인 메뉴로 선택했습니다. 

 

김민종 선수의 깜짝 등장과 요리 실력

출처 : 네이버

특별 게스트로 등장한 김민종 선수는 진천 선수촌에서 먹었던 백종원의 족발 요리를 언급하며 "백패커 2 덕분에 메달도 따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라고 말해 백종원 씨를 뿌듯하게 만들었습니다. "마장동 육수저'로 알려진 김선수는 칼질 실력을 선보였고, 스스로를 "마장동 칼잡이"라고 부르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요리 대전의 열기 : 흑백요리사?

이날 방송에서는 회식용 술안주를 두고 요리 삼파전이 펼쳐졌습니다. 허경환과 고경표는 파인다이닝 수준의 요리를 준비했고, 안보현과 김민종 선수는 한 팀을 이뤄 '국대급 튀김'을 선보였습니다. 

이수근은 수동인 대표주자로 고군분투했습니다. 치열한 견제와 신경전 속에 안보현은 "거의 흑백요리사인데?"라고 말해 더욱 결과를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출처 : 티빙

백종원의 특별한 전골 요리

백종원 씨는 이번 방문에서 특별한 전골 요라를 선보였습니다. 고기와 각종 버섯이 푸짐하게 들어간 이 전골은 처음으로 공개되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열악한 주방 환경에서도 84인분의 요리를 준비하는 백종원 씨의 모습은 감동적이었습니다. 

 

우체국의 새로운 의미 발견 

'백패커 2'를 통해 우체국은 단순히 우편물을 주고받는 장소가 아닌. 지역 문화와 정보의 허브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번 청주우체국 방문에서도 우체국이 지역 주민드르 이 만남의 장소이자, 외부인들에게 그 지역을 소개하는 관문 역할을 한다는 점이 잘 드러났습니다. 

 

음식을 통한 소통과 위로

이번 방문의 가장 큰 의미는 바로 음식을 통한 소통과 위로였습니다, 흡반이 일상이 되어버린 집배원들에게 모두가 함께 먹을 수 있는 한 상을 차려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백종원 씨와 출장 요리단은 음식을 통해 집배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마무리 : '백패커 2'가 전하는 메시지

'백패커 2'의 22번째 우체국 방문은 단순한 요리 프로그램을 넘어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들인 집배원들의 노고를 조명하고, 음식을 통해 그들을 위로하고 감사를 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에게 몇 가지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첫째, 우리 주변의 평범한 영웅들에 대한 감사와 인정의 중요성입니다. 둘째, 음식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체라는 점을 상기시켜 줍니다. 셋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노력과 열정을 보여줍니다. 

'백패커 2'는 앞으로도 전국의 우체국을 찾아다니며 우리나라의 숨은 이야기들을 발견하고 소개할 예정이 빈다. 백종원 씨와 출장 요리단의 다음 여정이 어디일지, 또 어떤 특별한 만남과 요리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우리도 기회가 된다면 우리 동네 우체국을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그곳에서 우리 지역의 숨은 영웅들을 만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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