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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의료노조파업 가결 결정
한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최근 실시된 투표에서 총파업이 91%의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이번 파업은 8월 19일부터 8월 23일까지 병원 61개 사업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장의 직원 29,000명 중 약 82%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91%가 쟁의행위에 찬성했습니다.
높은 유권자 투표율과 지지율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의료인력 공백 장기화 등 직면한 어려움으로 인해 조합원들의 요구가 시급하다는 것을 반영했습니다,. 노조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주요 요구 사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진료의 신속한 정상화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의료진 문제를 해결합니다.
불법 의료 행위 근절 및 업무 범위를 명확히 정의하여 적절한 환자 진료를 보장합니다.
일과 삶의 균형 개선을 목표로 주 4일 근무 시범사업 시행.
간접고용 문제 해결, 하청 또는 임시근로자와 관련된 우려사항을 해결합니다.
임금 정체와 생활비 인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금 총액 기준으로 6.4% 임금 인상을 실시합니다.
이번 파업 결정은 단체 임금 협상이 결렬된 뒤 나온 것이다. 이에 노조는 지난 13일 중앙노동위원회와 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서를 제출해 15일간의 조정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조정이 실패할 경우 노조는 29일 오전 7시부터 동시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파업은 한국의 의료 종사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과제와 더 나은 근무 조건, 공정한 보상, 의료 시스템 내 구조 개혁에 대한 요구를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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